귀신이나 유령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발생하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보면 아예 없다고 단언하기에는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도 외계인의 존재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어쨌든 이제 무더운 여름도 다가오는데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유령게임 하나 플레이 해보면서 공포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크게 무섭지도 않고 금방 끝납니다.
제목은 험 하운티드 하우스 마사크레라고 되어있습니다.
haunted 라는 뜻은 귀신 또는 유령이 나온다는 의미가 있고
massacre 는 학살의 뜻이 있으니, 귀신이 나오는 집을 학살한다는 뜻인지
아무튼 해석이 좀 어렵네요 ㅋㅋ Play 바로 옆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눌러서 시작해줍니다.
인트로는 네 줄로 요약됩니다.
파니라는 친구가 그녀의 남친과 함께 여행을 갔는데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시간도 너무 늦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휴대폰 배터리까지 바닥났다고 하네요.
이 장면은 현재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연인이 싸움을 하는 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게 그 호텔에서 묵었어야 되었다는 둥,
일단은 폰을 찾아야 된다는 둥 티격태격대다가 어떤 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안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제이미는 갑자기 왜 등장했는지 모르겠지만..
남친의 이름이려나요? ㅋㅋ 어쨌든 집안으로 들어가서
어느 곳으로 방문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유령게임을 깨기위한 답을 미리 알려드리자면
맨 앞에 보이는 우측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나머지 방들은 별볼일 없어요 ㅋㅋㅋㅋ
복도로 들어가면 유령이 하나 지나가는데
그쪽으로 따라들어가면 제이미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또 대화를 하는데 대답을 조심스럽게 해야합니다.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제이미를 자극하는 말은 삼가주시고 힘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답으로만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게 엔딩장면인데
마무리가 좀 찝찝하긴 합니다 ㅋㅋ 파니는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그 귀신은 계속 강해진다는 말 같은데 그녀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 집에서의 살육은
계속될 거라고 합니다. 아무튼 짧은 스토리의 게임이었구요 ㅎㅎ 나름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