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2000은 피터 파블롭스키가 개발한 프리웨어 오디오 플레이어인데요, 메인 프로그램의 소스는 비공개이지만 SDK를 통하여 플러그인 개발을 허용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사용되는 변수명인 foo와 bar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과거에는 윈도우를 제외한 다른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이 없었지만, 현재는 Mac 운영체제 및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버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foobar2000 홈페이지(https://www.foobar2000.org/)에 접속하시면 메인화면 상단에서 Download, Mac, Mobile 메뉴를 열람하여 각각의 운영체제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운영체제의 버전은 윈도우의 경우 7버전 이상, Mac의 경우 10.13버전 이상, 안드로이드의 경우 4.1버전 이상, iOS의 경우 12.1버전 이상입니다.
다음은 제공하는 기능들을 보겠습니다.
공식 플러그인뿐만 아니라 제3자의 플러그인의 개발이 매우 활발하고, 대부분의 언어를 쓰고 읽을 수 있지만 해당 나라의 언어를 표시할 폰트가 필요하며, 파일을 재압축하는 처리 없이 음량을 평준화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많은 파일들을 빠르게 태그 편집할 수 있고, 파일이름을 일괄적으로 변경하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제3자가 개발하고 있는 인터페이스 플러그인이 있으며, 해당 인터페이스에만 작동하는 플러그인이 존재합니다.
외부 인코더와 연동시켜 파일을 Wave 형식이나 다른 형식으로 인코딩할 수 있고, 오디오 CD를 읽을 수 있으며, 오디오 CD에서 음원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각종 DSD 포맷과 플레이스테이션 3으로 추출된 SACD ISO 재생이 가능합니다.
최근 버전에서는 파일의 태그를 푸바2000이 관리하는 데이터페이스에 캐시하고, 이를 통하여 재생목록에 빠르게 파일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며, 캐시데이터를 활용해서 앨범목록 등을 이용하는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 버전에서는 음악파일의 태그를 변경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베이스만 변경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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